ndaily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기사 작성일 : 2024-10-13 11:00:17

■ '평양 침투 주장' 무인기 실체는…누가·어떻게·왜?

북한이 한국 무인기가 평양 핵심부 상공으로 침투했다고 주장했지만, 무인기 실체를 공개하지 않은 것은 물론 명백한 후속 근거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평양까지 무인기를 날릴 능력을 갖춘 주체인 우리 군은 '사실 여부 확인 불가'라는 전략적 모호성을 취했고, 북한은 이에 대해 "주범 또는 공범의 책임"이 있다고 군을 겨냥하면서도 특정하진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13일 군과 각계 무인기 전문가 등의 견해를 종합하면 평양 상공에 떠오른 무인기에 대해 군 무인기일 가능성, 민간 무인기가 북으로 갔을 가능성, 북한의 허위 주장 가능성, 북한 내부 반(反)정권 세력의 소행 가능성 등이 제기된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013012200504


북한이 주장한 평양에 살포된 남측 대북 전단


(평양 조선중앙통신= 북한 외무성은 11일 저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중대 성명을 발표하고 "한국은 지난 3일과 9일에 이어 10일에도 심야시간을 노려 무인기를 평양시 중구역 상공에 침범시켜 수많은 반공화국 정치모략 선동 삐라(대북전단)를 살포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감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이 공개한 사진에 "적무인기에서 살포된 삐라장들과 삐라묶음통"이라고 쓰여 있다. 2024.10.11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 한은 금리 인하 시작됐다…"단기 예금으로 시장 변동성에 대응"

한국은행이 지난 11일 기준금리를 내리며 통화정책 전환(피벗)에 나섬에 따라 재테크 전략도 조정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은행권 투자전문가들은 단기 예금을 활용해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는 한편, 지금의 높은 금리를 오래 받을 수 있는 장기 고정금리 상품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다만 대출금리와 관련해서는 인하 기대가 큰 상황이나 금융당국이 주도하는 가계대출 관리 등 영향으로 하락 폭을 점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012044600002

■ 한미일, 16일 서울서 외교차관협의회…北문제·3국협력 논의

한미일 3국 외교차관들이 이번주 서울에서 협의회를 열어 북한 문제 등에 대한 3국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외교부는 오는 16일 김홍균 제1차관이 방한 예정인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 오카노 마사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함께 제14차 외교차관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김 차관은 이번 협의회 계기 한미 차관회담(16일), 한일 차관회담(17일) 등 별도의 양자 회담도 개최한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013013400504

■ 7월까지 건강보험 재정 8천600억원 적자…"재정관리 필요"

올해 들어 7월까지 건강보험 재정이 9천억원에 가까운 적자를 기록했다. 정부지원금을 고려하면 최종적으로 흑자일 것으로 예상되긴 하지만,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미애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재정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현재 보험료 수입은 53조5천653억원이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012024300530

■ 최태원·노소영, 차녀 민정씨 결혼식서 이혼 후 첫 조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13일 열리는 차녀 민정씨 결혼식에서 이혼 후 처음으로 조우한다.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과 노 관장은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리는 민정씨 결혼식에 나란히 참석해 혼주석에서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오후 1시로 예정된 본식보다 2시간가량 일찍 식장에 도착해 하객을 맞이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012043000003

■ 일교차 15도 내외로 커…오전 곳곳 짙은 안개 주의

일요일인 13일은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3.2도, 인천 15.3도, 수원 10.3도, 춘천 12.6도, 강릉 14.6도, 청주 12.8도, 대전 11.4도, 전주 13.9도, 광주 14.7도, 제주 19.2도, 대구 10.8도, 부산 17.8도, 울산 14.0도, 창원 15.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2∼26도로 예보됐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013002200034

■ "출산 경험자, 경제적 부담보다 '돌봄 미숙'이 더 힘들어"

임신·출산을 망설이는 주요 원인은 경제적 부담이라는 인식이 크지만, 정작 출산을 경험한 후에는 돈보다는 '돌봄과 양육 미숙'을 더 어려운 점으로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에 따르면 지난 8월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2천768명(남성 1천84명·여성 1천684명)을 대상으로 '임신 및 출산 관련 국민 경험·의견'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이러한 사실이 확인됐다. 설문에서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응답자는 1천292명(46.7%)이었고, 이들에게 현실적으로 어려웠던 점을 묻자 62.8%가 '양육·돌봄의 미숙함'이라고 답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011154300530

■ "작년 아동실종신고 2만5천건인데 사전지문 등록률 68% 그쳐"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은 13일 아동 또는 치매 환자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도입된 사전지문 등록제도를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인 정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찰에 접수된 아동 실종 신고는 2만5천628건으로 집계됐다. 치매 환자 실종 신고도 작년에 1만4천677건에 달했다. 이처럼 실종 신고가 매년 다수 접수되고 있지만, 사전지문 등록률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도입된 사전 지문 등록제도는 아동과 치매 환자 등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지문, 인적 사항, 사진, 연락처 등을 사전에 정부 시스템에 등록하는 제도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012036100001

■ 59세 해리스, 78세 트럼프 겨냥 검진결과 공개…"매우 건강"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해, 자기 신체·정신 상태가 대통령직을 수행할 만큼 건강하다는 검진 결과를 공개했다. 12일(현지시간) 백악관 부통령실에 따르면 조슈아 시먼스 백악관 부통령 주치의는 서한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훌륭한 건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녀는 행정부 수반, 국가 원수, 군 통수권자를 포함한 대통령직의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필요한 신체 및 정신적 회복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의 가장 최근 검진은 지난 4월이며 특이사항이 없었다고 시먼스 주치의는 소개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013000851071

■ 미군작성 6.25전쟁 사망자명부 70여년만에 번역…연내 책자 발간

1950년대 6·25 한국전쟁 당시 작성된 미군의 한국전쟁범죄조사단(War Crimes Division in Korea·KWC) 조사 보고서가 70여년 만에 한글로 번역돼 공개된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국립중앙도서관이 소장한 '미군 한국전쟁범죄조사단 사건보고서' 중 일부를 번역해 연내 책자로 발간한다고 13일 밝혔다. KWC는 미국이 6·25전쟁 때 발생한 각종 전쟁범죄를 조사하고 관련 기록을 정리하기 위해 만든 조직으로, 이번 보고서는 6·25전쟁 시기 피해를 기록한 핵심 기록물 중 하나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01113420053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