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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방문한 주한 미국대사, 우주항공 분야 등 협력 논의
기사 작성일 : 2024-10-18 16:00:01

경남도청 방문한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대사


왼쪽부터 박완수 경남지사,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 이정훈 기자 =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가 18일 경남도청을 찾아 박완수 지사와 환담했다.

2022년 7월 부임한 필립 골드버그 대사가 경남도청을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박 지사는 "경남은 원전뿐만 아니라 최근 세계가 주목하는 K-방산 무기 대부분을 제조하는 지역이자, 우주항공청이 있는 대한민국 원전·방산·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라고 소개했다.

필립 골드버그 대사는 "미 해군 기지가 있으면서, 매년 수천 명의 미국 관광객이 찾는 경남은 한국이 방위산업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데 일조하는 것으로 안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이어 한미동맹 중요성과 함께 지자체 차원에서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박 지사는 지난해 경남도와 미국 메릴랜드주가 우주항공 분야 우호협정을 체결했고, 미 항공우주국(NASA)과는 협력 논의를 한 점을 거론하며, 경남과 우주항공청, NASA 사이 기술·인적 교류 등 구체적인 협력이 이뤄지도록 조언과 관심을 요청했다.

박 지사는 또 한화오션이 참여하는 미 해군 함정 MRO(유지·보수·정비) 사업 등 경남기업과 미국이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에 지원을 당부했다.


환담하는 박완수 경남지사(왼쪽)와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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