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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에 충주시 홍보맨까지'…인천대 법학부 진로특강 '인기'
기사 작성일 : 2024-10-22 15:00:37

인천대 법학부 특강 강사들


[인천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 손현규 기자 = 국립 인천대학교는 지난 3월부터 진행한 법학부 진로 특강 행사를 최근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대 법학부는 지난 3월 송강 당시 인천지검장(현 법무부 검찰국장)을 시작으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방송인 정재환씨, 유승민 전 국회의원 등 강사 7명을 잇달아 초청해 특강을 열었다.

특강에는 '충주시 홍보맨'으로 잘 알려진 김선태 주무관을 비롯해 이준석 국회의원과 박한철 전 헌법재판소장도 참여했다.

인천대 법학부 관계자는 "인지도와 콘텐츠 등을 고려해 강사를 선정했다"며 "법학부가 아닌 다른 과 학생들까지 특강을 들을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7차례 진행된 특강에 1천580여명이 참석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4.84점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민석 인천대 법대 학생회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업적을 이룬 인물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메시지를 접하면서 넓은 시야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특강을 기획한 이충훈 인천대 법학부장은 "법학부 재학생들이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이 될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꾸준히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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