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횡성읍하 이모빌리티 혁신지구 사업 순항…주민설명회 개최
기사 작성일 : 2024-10-22 18:00:16

(횡성= 이재현 기자 = 국비와 지방비 417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천800억원 규모에 달하는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하 이모빌리티 혁신지구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주민설명회


[횡성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군은 지난 9월 횡성읍하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최종 선정을 위한 행정절차 중 하나인 주민설명회를 22일 개최했다.

사업의 공감대 형성과 의견 청취를 위한 설명회에는 지역 주민과 이해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사업 경과, 도입 시설, 향후 계획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 2025년 국가시범지구 최종 선정에 대한 의지도 다졌다.

횡성읍하 이모빌리티 혁신지구는 산업, 공공, 복지, 주거와 같은 다양한 기능이 집적된 복합거점 개발사업이다.

구도심 재생을 촉진하고 생활 인프라 확충, 이모빌리티 산업 거점 조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군은 첨단산업 육성, 정주 환경 개선, 공동체 회복,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적 가치로 주민과 근로자, 생활인구를 연결하는 허브 앤 스포크 시스템을 개발 전략으로 삼았다.

국가시범지구로 최종 지정되면 국비 250억원을 포함해 지방비 등 약 417억원을 확보하게 된다. 주변 부지 개발까지 포함하면 총사업비는 1천820억원 규모다.


주민설명회


[횡성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김명기 횡성군수는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계획에 반영해 최종 심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내년 3월까지 혁신지구 계획 초안을 확정하고 주민공청회와 군의회 의견 청취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5월 국토교통부에 국가시범지구 선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