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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민영규 기자 =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14일부터 5일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부산, 울산, 경남지역 중소기업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3천680만달러(약 507억원) 규모 수출상담, 계약 예상액 845만달러(약 116억원) 실적을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그린에너지·기계플랜트 기업인 디알시, 동양메탈공업, 에코파워텍, 코아이, KOC전기, 레베산업, 신화하이텍, 성일, 더블유에프엔, 와이엠양산기공 등 10개 사가 참여했다.

지난 16일 개최된 수출상담회에는 UAE 현지 기업 24개 사와 바이어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담 87건이 진행됐다.

특히 코아이는 아부다비석유공사에 11만달러(약 1억5천만원) 상당의 해양오염방지로봇을 납품하는 현장 계약성과도 달성했다.

부산중기청은 또 무역사절단 참여 기업에 아부다비석유공사와 에미리트수전력공사에서 벤더 등록, 정보 수집,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