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가을, 책 틈 사이로'…전주독서대전 11일 종합경기장서 개막
기사 작성일 : 2024-10-08 15:01:18

전주독서대전 포스터


[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독서문화축제인 '2024 전주독서대전'이 오는 11∼13일 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주제는 가족과 함께 가을날의 나들이처럼 즐기는 책 축제라는 뜻에서 '가을, 책 틈 사이로'로 결정됐다.

60여개의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북마켓, 체험부스 등 책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주혜(책 읽기와 일기 쓰기), 조예은(소설 속 현실과 환상), 김중혁(에세이 쓰기), 김동식(소설 쓰기), 김금희(소설에 등장하는 조연들), 이소연(우리 시대의 의생활) 작가가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또 30곳의 전주지역 서점과 동네 책방, 전국 출판사가 운영하는 북마켓과 6개의 독서단체가 준비한 각양각색의 체험 부스가 야외마당을 채운다.

올해 축제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진행했던 것과 달리 '전주페스타 2024'와 연계해 종합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긴 게 특징이다.

최현창 시 도서관본부장은 "독서문화 축제라는 본질을 지키면서 가족들과 나들이하듯 가볍게 들를 수 있도록 즐거운 축제를 만들려 한다"면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www.jjbook.kr)을 참고하거나 전화(☎ 063-230-1858)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