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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한국자원식물학회, 24∼25일 학술대회…"연구성과 공유"
기사 작성일 : 2024-10-23 16:00:29

농촌진흥청, 액체 질소통 하나에 '사과 156품종이 쏙'


26일 전북 완주군 이서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기초기반과 실험실에서 연구원이 사과 초저온 동결보존실험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2024.9.26 [농촌진흥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 김진방 기자 = 농촌진흥청과 (사)한국자원식물학회는 오는 24∼25일 '농업유전자원의 수집, 보존 및 활용'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농진청 농업유전자원센터를 비롯해 대학, 도 농업기술원, 국·공립연구소 등 15개 기관과 종자기업 농업유전자원 분야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야생식물의 보전, 초저온 보존 기술개발과 고추, 대마, 배추, 갯질경이의 산업 소재화 연구 등 농업유전자원의 보존, 활용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연구자들이 갖춰야 할 연구 윤리 의식 강화 교육과 농업유전자원센터 유전자원 보존시설을 견학하는 체험 활동도 진행된다.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농업유전자원 분야의 민관 교류를 강화하고 연구와 협력 효과를 극대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존 중인 농업유전자원이 실제 산업과 연구 현장에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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