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덕기 기자 =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자전거대회인 '2024 대구 그란페스타'가 오는 26일 대구 군위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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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하는 i-SMR(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반 스마트넷 제로시티'를 부제로 열린다.

시는 SMR이 친환경 에너지 공급과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지난 6월 한국수력원자력과 'SMR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협약 체결을 기념하고 양 기관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천500여명의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8시 30분 군위종합운동장을 출발, 김수환 추기경 생가, 화본역, 산호지를 거쳐 117㎞ 코스를 달린 뒤 군위종합운동장으로 되돌아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