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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인사 40여명 서유럽 방문…시장 개척 모색
기사 작성일 : 2024-10-24 17:01:15

포항시청


[촬영 손대성]

(포항= 손대성 기자 = 이강덕 시장을 단장으로 한 경북 포항시 방문단은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세계 시장 개척을 위해 서유럽을 찾는다.

24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 공무원, 시의원, 경제인, 대학 관계자 등 47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29일부터 30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빈(옛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해 포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알린다.

여기에는 포항지역 우수기업 10개사 관계자가 참가해 외국 시장 진출을 타진한다.

방문단은 스위스 바젤, 제네바를 찾아 바이오·마이스(복합전시)산업 및 기업 육성을 위한 혁신 생태계 조성 방안을 모색하고 교류 체계를 구축한다.

세계 바이오산업의 중심지인 스위스 바젤시 및 바젤란트주와 협력사업을 논의하고 지난해 바젤대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대한 후속사업을 구체화한다.

또 방문 기간에 열리는 '제11회 한-스위스 라이프사이언스 심포지엄'에도 참가하고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둔 세계적 제약회사 노바티스 재단 이사장을 만나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밖에 유엔환경계획 제네바 사무국을 방문하고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본부를 찾아 국제회의 개최·운영 기법을 배운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방문은 포항시가 유럽권 도시와 새로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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