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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미래를 설계하다…'아이콘 광주' 개막
기사 작성일 : 2024-10-30 18:01:20

아이콘(AICON) 광주 2024 개막식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장아름 기자 = 인공지능(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설계하고 협력을 도모하는 국제 인공지능 학술회의가 광주에서 열렸다.

30일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열린 '아이콘(AICON) 광주 2024' 개막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장, 서용규 광주시의회 부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세상의 AI, 빛나는 이곳으로'를 주제로 펼쳐졌다.

개막식에서는 광주 인공지능의 미래를 담은 주제 영상 상영과 인공기업 기업의 기술을 접목한 박지혜 바이올리니스트(광주과학기술원 특임교수)의 공연이 이뤄졌다.

이날 세계적 인공지능 전문가들의 특별강연도 잇따랐다.

티모시 파판드레우 미국 이머징 트랜스포트 어드바이저스 최고경영자(CEO)가 'AI의 미래'를 주제로, 정지훈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교수가 'AI 패러다임 전환과 AI 산업융합생태계'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크리스토퍼 데이즈 독일 디에이치엘(DHL) 부사장도 '광주에 대한 AI 혁신 제안'에 대해 특별강연했다.

아이콘 광주 2024는 오는 11월 1일까지 7개국 30여명의 인공지능 전문가 강연을 통해 초거대 AI, AI클러스터, AI반도체&온디바이스 등 국제 인공지능 동향과 전망을 공유한다.

AI비즈니스와 AI윤리 등을 주제로 한 포럼과 강연, 청소년 참여 인공지능 토론대회, AI 캐리커처·향수 추천·조리 로봇 등 시민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세계적 석학과 전문가들이 모인 아이콘 광주에서 AI에 대한 새로운 화두와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공유되길 바란다"며 "좋은 결과물을 시민 삶에 연결할 수 있도록 AI 대표도시 광주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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