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제공]

김지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31일 부산 해운대구 KF아세안문화원 대강당에서 '찾아가는 공공외교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는 KF가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대학 등에서 근무하는 국제교류 업무 담당자가 공공외교에 대해 이해하고 실무역량을 증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강원권, 영남권, 호남권 등 3곳을 거점으로 추진 중이다.

부산시청과 협력해 진행한 이날 교육에는 부산, 거제, 문경 등 지자체와 부산경제진흥원, 부산관광공사, 부산시립미술관, 영화의전당, 한국저작권위원회, 부산대 등 16개 기관 소속 29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김동엽 부산외국어대학교 아세안연구원장의 '공공외교의 기본 이해', 우경하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 사무총장의 '국제 행사 의전과 글로벌매너' 강의를 통해 이론과 실무를 익혔다.

KF 관계자는 "다음 달 개최 예정인 호남권 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