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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기사 작성일 : 2024-11-01 11:00:22

■ 북 "최종완결판 신형ICBM 시험성공"…김정은"핵패권지위 불가역"

북한이 최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9형'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북한 미사일총국이 지난달 31일 오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최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현장에서 '최신형 전략무기 시험발사'를 승인하자 미사일총국장인 장창하 대장이 제2붉은기중대에 발사명령을 하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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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고위관계자 "北병력역할·러 반대급부 보면서 단계적 대응"

정부 고위 관계자는 31일(현지시간) 북한의 대러시아 파병에 맞선 정부의 대응에 대해 "파병 이후 러·북 군사협력 진전 추이에 따라 대응 조치를 단계적으로 취하겠다는 것이 우리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밝혔다. 미국을 방문 중인 이 고위 관계자는 이날 특파원단과의 간담회에서 북한의 대러시아 파병 등 북러 군사협력 강화에 발맞춰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 등을 검토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고위 관계자는 "우크라이나전쟁에 파견된 북한 병력이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수준에서 (전쟁에) 참여하고, 러시아가 어떤 반대급부(파병에 대한 대가)를 주는지 들여다보고 우리가 취할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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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코 당국, EDF·웨스팅하우스 '韓원전 계약' 진정 기각

체코 반독점 당국이 자국 정부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을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데 대한 프랑스와 미국 경쟁업체의 이의제기를 기각했다. 체코 반독점사무소(UOHS)는 31일(현지시간)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프랑스전력공사(EDF)의 이의제기와 관련해 보도자료를 내고 "두 회사의 제안에 대한 절차는 대부분 종결됐고 나머지는 기각됐다"며 두 업체가 이 결정에 항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UOHS는 체코 공공조달법상 이른바 '보안 예외'를 근거로 입찰 절차가 위법하다는 웨스팅하우스의 주장은 이의제기 기한이 지났다는 이유로 관련 절차를 종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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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수출 4.6% 증가…반도체 수출 역대 10월중 최대

한국의 10월 수출이 4.6% 증가하면서 수출이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양대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은 역대 10월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중국 수출은 25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고, 대미 수출도 역대 10월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는 등 양대 주력 시장으로의 수출도 호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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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美대선도 '사전투표는 민주당 승리' 현상 반복될 듯

미국 선거에서 사전 투표는 민주당에 유리하다는 전통이 올해 대선에서도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3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미 사전 투표를 한 유권자들을 상대로 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압도했다. ABC뉴스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지난 27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사전 투표를 했다고 밝힌 유권자 사이에서 62%의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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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영원히 작별' 재활용품 수거차량 참변 초등생 눈물의 발인

후진하는 재활용품 수거 차량에 치여 숨진 초등생 A양의 발인식이 1일 눈물 속에 치러졌다. 이날 발인에는 가족들과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A양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점점 동이 트면서 날이 밝아지고 엘리베이터 속에서 영정사진 속 활짝 웃는 A양의 영정이 나오자 유가족들은 오열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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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평구서 30대 아들이 70대 아버지 살해…긴급체포

서울 서부경찰서는 70대 아버지를 살해한 30대 아들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1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서울 은평구 역촌동에 있는 다세대 주택에서 아버지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해)를 받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40분께 '며칠 전 아버지를 살해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직접 신고했다. 그는 신고 전 어머니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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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심장서 2천400억 최대 수출실적…세계한인경제인대회 성료

유럽 심장부인 오스트리아 빈에서 국내외 한인 경제인 등 3천여명이 참가한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우리 중소기업들이 역대 최대인 2천400억원대의 실적을 내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와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공동 주최로 오스트리아 센터 빈에서 지난 28일(현지시간) 개막한 대회는 31일 폐회식을 끝으로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기존 '트레이드 쇼'와 '수출상담회'를 결합해 이번 대회에서 첫선을 보인 '한국상품박람회'에는 29∼30일 이틀 동안 5천여명이 다녀가면서 '대박' 흥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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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노벨상 日히단쿄 대표 "日, 韓피폭자 조사 어려워도 노력해야"

"한반도 출신 피폭자가 몇 명 있었는지 조사해야 해요. 모두 같은 사람이고 인권이 있으니까요. 조사가 어렵고 힘들 수는 있어도 역시 노력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노벨평화상을 받은 '니혼히단쿄'(일본 원수폭피해자단체협의회)의 미마키 도시유키(82) 대표위원은 지난달 31일 히로시마 평화회관에서 한 와 인터뷰에서 "한반도 출신자가 히로시마에 와서 원폭으로 죽었다는 사실은 알지만, 몇 명이 사망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마키 대표는 "한국인 중에는 강제로 끌려와 노동한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일본이 당시 나쁜 일을 했었던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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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수처 부장검사 또 나간다…'명품백' 맡은 수사2부장도 사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송창진 수사2부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1일 확인됐다. 사직서가 수리되면 수사1부와 3부에 이어 수사2부장 자리도 공석이 돼, 공수처는 부장검사 정원 7명 가운데 두 명만 근무하게 된다. 송 부장검사는 일신상의 사유로 이번 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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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인 시세조종으로 수십억 부당이득…금융당국, 첫 검찰통보

금융당국이 지난달 25일 가상자산(코인) 시세조종 사건을 긴급조치 절차를 밟아 검찰에 통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법) 시행 이후 가상자산거래소의 이상거래 적출·심리 및 금융당국의 조사를 거쳐 검찰에 통보된 첫 번째 불공정거래 조치 사례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A씨는 해외 가상자산 발행재단에서 전송받은 코인을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높은 가격에 매도할 목적으로 대량 고가 매수 주문 및 허수 매수 주문을 지속·반복 제출하며 시세와 거래량을 인위적으로 변동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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