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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연강재단 외과학술상에 김형진 교수·이영주 임상조교수
기사 작성일 : 2024-11-03 10:00:31

두산연강재단, 2024 두산연강외과학술상 시상


지난 2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24 두산연강외과학술상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대한외과학회 신응진 이사장, 두산연강재단 박용현 이사장, 은평성모병원 김형진 교수, 대한외과학회 송병주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4.11.3 [두산연강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임성호 기자 = 두산연강재단은 지난 2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대한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은평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김형진 교수와 서울성모병원 유방외과 이영주 임상조교수에게 두산연강외과학술상을 시상했다고 3일 밝혔다.

김 교수는 3천만원, 이 조교수는 1천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았다.

김 교수는 위·소장·대장 수술 시 복벽을 보호하며 벌려주는 기구인 '상처 견인기'를 사용하는 방법과 거즈를 이용한 상처 보호법을 비교해 수술 부위의 감염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 조교수는 재발 시기에 따른 유방암의 예후를 분석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두산연강외과학술상은 한국 외과학 발전을 지원하고 외과의들의 연구 의욕을 높이기 위해 2007년 제정됐다. 올해까지 총 41명이 이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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