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전북 군산시청 청사 전경. 2024.11.4 [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 김진방 기자 = 전북 군산시는 대형폐기물을 간편하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배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모바일 앱 '빼기'를 통해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을 받는 방식을 도입했다.

새로운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존의 폐기물필증(스티커)을 구매한 뒤 별도로 배출 신청을 해야 하는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

특히 폐기물필증 분실 우려나 폐기물별 수거 방법 문의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해 시민 편의가 개선했다.

앱을 통해 신고된 폐기물 수거 신청 정보는 실시간으로 직영 및 대행 폐기물 처리 업체에 전달된다.

또 혼자서 운반이 어려운 대형 폐기물의 경우 관내 민간 업체와 연계하는 유상 서비스(운반비용 부담)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재활용이 가능한 대형 폐기물은 매입 및 재판매 서비스도 제공해 자원순환 문화 확산은 물론 폐기 비용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