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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피유코어, 1천억원 투자해 2026년까지 울산에 공장 건설
기사 작성일 : 2024-11-04 07:01:17

울산시청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SK피유코어와 '폴리올 생산 설비 및 원재료·제품 탱크팜(Tank Farm) 신설 투자 협약'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김두겸 시장과 SK피유코어 권재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한다.

협약에 따라 SK피유코어는 폴리올 생산 설비 및 원재료·제품 탱크팜 신설에 약 1천억원을 투자한다.

폴리올은 무색투명한 액체로 매트리스, 자동차 시트, 대시보드, 단열재, 접착제, 코팅제 등의 원료로 쓰이는 폴리우레탄 폼의 원료다.

SK피유코어는 울산 남구 용잠로 255 일원에 2026년 완공을 목표로 1만㎡ 규모의 공장을 신설한다.

또 공장 신설과 관련해 지역민을 우선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시와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업과 지속해서 협력하고, 신속한 인허가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

김 시장은 "SK피유코어의 이번 투자는 울산의 화학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력·첨단 산업 분야 기업 투자 유치로 더 많은 일자리가 생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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