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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정례회 개회…행정사무 감사·내년도 예산안 심사
기사 작성일 : 2024-11-05 17:00:35

지난 10월 제350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경북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 이승형 기자 = 경북도의회는 오는 6일부터 12월 20일까지 제351회 도의회 제2차 정례회를 한다고 5일 밝혔다.

정례회에서 도정질문과 2024년도 행정사무 감사, 2025년도 경북도와 교육청 본예산안 및 2024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각종 안건 처리 등을 한다.

제1차 본회의에서 박규탁(비례), 최태림(의성), 황재철(영덕) 의원이 도정과 교육행정 현안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대책을 요구한다.

박규탁 의원은 경북체육회 승마장 등 재산 관리 부실, 경북도문화관광공사 방만 경영, 신공항 시대 공항 경제권 육성, 효율적 교원 관리 등에 대해 질의한다.

최태림 의원은 신공항 화물터미널 위치 선정, 농어촌 지역 출산환경 개선, 국립의대 신설에 대한 대책을 묻는다.

황재철 의원은 경북도 외국인 유입 정책과 교육청 교직원 관사 확충 방안 등을 질문한다.

오는 7일부터 14일간 실시하는 행정사무 감사에서는 도청과 교육청 및 출자·출연기관 등 88개 기관을 대상으로 각종 정책 및 사업추진 현황을 꼼꼼히 점검한다. 증인과 참고인 679명을 출석시킬 예정이다.

지난해 행정사무 감사에서 지적한 576건에 대한 처리결과도 함께 살펴본다.

오는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도지사와 교육감의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듣고 예산안을 심사한다.

박성만 도의회 의장은 "행정사무 감사는 도의회가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를 견제하고 도민의 의견을 반영해 상호 균형을 실현할 소중한 기회"라며 "의원들이 충분히 공부해 집행부를 효율적으로 견제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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