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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아침…낮에는 대부분 지역 20도 안팎 '온화'
기사 작성일 : 2024-11-08 10:00:31

입동 맞아 떨어진 낙엽


(광주= 조남수 기자 = 절기 입동인 7일 광주 서구 5·18기념공원에서 한 시민이 낙엽이 깔린 길을 걷고 있다. 입동쯤에 동면하는 동물은 땅속에 굴을 파 숨고 산야의 나뭇잎은 떨어지고 풀들은 말라가는데 동물의 동면과 같이 낙엽 또한 나무가 겨울을 나는 동안 영양분의 소모를 최소로 줄이기 위한 현상이다. 2024.11.7

이재영 기자 = 금요일인 8일 아침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 일부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갔을 정도로 쌀쌀했다. 하지만 낮 기온은 2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온화한 날이 될 전망이다.

이날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은 5도 안팎으로 낮았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4.6도, 대전 4.6도, 광주 9.0도, 대구 7.1도, 울산 9.4도, 부산 14.0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0도로 예상된다.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10∼15도(중부 내륙·전북 동부·경북 내륙 일부는 15도 이상)로 크겠다.

주말을 비롯해 당분간 기온은 평년 기온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조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 해안에는 9일까지 너울이 유입되니 주의해야 한다.

제주 남쪽 바깥 먼바다는 8일 밤부터 바람이 시속 30∼60㎞(초속 9∼16m)로 불고 물결이 2∼4m로 높게 일겠다. 풍랑특보가 내려질 수 있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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