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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서 연간 100㎿ 용량 수소연료전지 생산공장 착공
기사 작성일 : 2024-11-11 17:00:21

(평택= 김광호 기자 = 경기 평택시는 브레인시티 내 일반산업단지에서 ㈜미코파워의 수소연료전지 신공장 착공식을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부지 면적 5천200평 규모의 이 공장에서는 연간 총 100㎿ 저장용량의 수소연료전지를 생산하게 된다.


미코파워 평택공장 착공식


[평택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시는 2022년 연료전지 기술 선도 기업인 미코파워와 1천억원을 투자,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양산라인을 조성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는 수소연료전지 생산 공장이 완공될 경우 지역의 에너지 자립을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수소 도시로서의 기반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미코그룹 전선규 회장, 미코파워 하태형 대표이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정 시장은 착공식에서 "미코파워 수소연료전지 공장의 착공은 평택이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평택시는 추진 중인 관련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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