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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선정…204곳 신재생에너지 설치
기사 작성일 : 2024-11-13 16:01:11

신재생 에너지 (PG)


[제작 최자윤 이태호] 일러스트

(춘천=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내년 초부터 12월까지 국비 등 21억원을 투입해 곳곳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한다.

13일 춘천시에 따르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 사업 공모 대상지에 선정했다.

공모 선정으로 춘천시는 국비 6억4천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주택과 건물이 혼재된 지역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것이다.

앞서 춘천시는 지난 6월 전문기업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를 신청했으며, 한국에너지공단의 평가를 거쳤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를 포함해 모두 21억원을 투입해 주택, 건물,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한다.

사업 대상지는 지난 2월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한 주택, 건물, 공공시설 433곳 가운데 현장 확인과 공단 평가를 거친 204곳이다.

에너지원, 도시가스 미보급 지역, 접수순서, 밀집도 등을 고려했다.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대상지는 예비 대상으로 관리해 취소 건 발생 시 예비 순위에 따라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춘천시청


[ 자료사진]

사업 규모는 태양광 183곳(549kW), 태양열 2곳(12㎡), 지열 19곳(465kW)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지속 추진해 에너지 자립 및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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