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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노사 문화 대통령상 수상…"상호존중과 소통의 결과"
기사 작성일 : 2024-11-19 18:00:40

신성호 도청 공무원 노조위원장과 김진태 지사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 이재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 2024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 평가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도는 노사협의회와 노사간담회 개최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자율적으로 참여해 도정 전반에 혁신을 논의하는 도정혁신추진단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노사 관계를 구축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김진태 지사는 취임 후 특별자치도 출범과 2024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개최, 을지연습 등 크고 작은 행사 등에서 내부 게시판을 활용해 직접 격려의 편지를 쓰며 소통을 이어왔다.


노사화합 어울한마당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 같은 소통 방식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도는 밝혔다.

최근에도 9번째 격려 편지를 발송 후 도지사 공관의 감나무와 모과나무에서 열매를 따 직원들과 나누며 지속해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더해 도는 전국 최초 청사 내 아이돌봄센터 건립과 지역사회 공동 활용, 노사 관계 인식 제고를 위한 노사 공동 교육, 참 좋은 일터 만들기, 노사 합동 공감톡톡 소통캠프 등 독창적인 노사 협력사업을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리며, 대통령 기관 표창과 함께 공무원 노사 문화 우수 행정기관 인증 명판 및 포상금을 받는다.


2024년 노사 합동 공감톡톡 소통캠프 토크콘서트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신성호 도청 공무원노조위원장은 "노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가치를 공유하고 실질적 협력을 강화해 온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노사 간 소통을 통해 건강한 일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지사는 "노사가 적극 협력해 직원 권익향상을 끌어 나가겠다"며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가 도내 전반에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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