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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1천만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 320명 명단 공개
기사 작성일 : 2024-11-20 12:00:19

(청주= 박병기 기자 = 충북도는 지방세 1천만원 이상을 1년 넘게 체납 중인 320명의 명단을 도보와 누리집(www.chungbuk.go.kr), '위택스'(www.wetax.go.kr)에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충북도청


[ 자료사진]

체납금은 지방세가 300명(107억원)이고,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이 20명(6억원)이다.

거주지로는 청주 136명, 음성 63명, 충주 44명, 제천 20명 순이고, 업종은 도소매업 57명, 서비스업 51명, 제조업 45명, 건설·건축업 42명 등이다.

이 중 220명은 체납액 3천만원 미만이다.

도는 명단 공개와 더불어 이들이 수입하는 물품의 압류‧공매 등을 관세청에 위탁하고, 금융재산조회를 통한 압류 추심과 출국금지 요청 등 행정제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1월 고액·상습 체납자에게 명단 공개 일정 등을 고지한 뒤 6개월 넘는 소명 기간을 거쳤다"며 "이를 통해 체납액의 50% 이상을 납부했거나 불복 청구가 진행되는 경우는 공개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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