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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김준호 기자 = 대전관광공사는 지난 7월부터 진행된 지역 관광프로그램인 '2024 대전사이언스투어'에 전국에서 모두 1천여명이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사이언스투어는 '과학 수도'인 대전의 풍부한 과학·문화 인프라를 통합·연계한 과학관광프로그램으로, 총 45회 운영됐다.

사이언스투어에서는 대덕특구 출연연구기관 견학, 국립중앙과학관 등 전시관 탐방, 과학전문가 강연 등 과학 체험활동과 대전엑스포아쿠아리움·치유의숲 등 지역 문화시설을 체험할 수 있다.

자체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4.7점(5점 만점)을 달성하는 등 참가자들이 대전의 매력을 한껏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평가했다고 관광공사 측은 설명했다.

윤성국 관광공사 사장은 "내년에는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준비하겠다"며 "대전만의 특별한 과학 인프라를 문화사업과 융합해 지역 도시브랜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