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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아, 포켓볼 전일본선수권서 한국 선수로는 9년 만에 우승
기사 작성일 : 2024-11-25 15:00:44

전일본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포켓볼 서서아(오른쪽)


[대한당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대호 기자 = 한국 여자 포켓볼 간판 서서아(세계랭킹 12위·전남당구연맹/LG유플러스)가 일본 포켓볼의 역사인 전일본선수권대회를 제패했다.

서서아는 24일 일본 효고현 아마가사키의 아마가사키 문화센터에서 열린 제57회 전일본포켓볼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왕쉰퉁(세계랭킹 31위)을 세트 점수 9-2로 완파했다.

한국 선수가 전일본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현재 여자프로당구 LPBA에서 활약 중인 김가영(하나카드) 이후 9년 만이다.

서서아는 8강전과 준결승전에서 다니 미나, 레이오 오쿠다 등 일본 선수를 상대로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세트 점수 9-0으로 완승해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도 경기 초반 세트 점수 1-2로 뒤처졌다가 내리 8게임을 따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달 중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했던 서서아는 랭킹 포인트를 많이 쌓아 다음달 발표 예정인 세계 여자포켓볼 랭킹에서 10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포켓볼 간판으로 활약 중인 서서아


[대한당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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