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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박영서 기자 =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은 26일 2024년 겨울나기 지원사업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전국 폐광지역 7곳과 강원지역 진폐 재해자 및 탄광 순직자 유가족 5천895명에게 총 27억원을 전달했다.

재단은 과거 국가와 폐광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진폐 재해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5년째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7만여명에게 약 210억원을 전달했다.

올해는 지원액을 개인당 10만원씩 인상했다.

최철규 재단 이사장은 "폐광지역 사회구성원으로서 진폐 환자를 보호해야 할 책임과 도덕적 의무가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