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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화장품 수출 중기 육성 시범사업 20개사 선정
기사 작성일 : 2024-12-02 11:00:20

전성훈 기자 = CJ올리브영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하는 화장품 수출 중소기업 육성 프로그램 'K-슈퍼루키 위드 영' 시범사업에 참가할 20개사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지난 10월 연간 수출 실적 100만달러(약 14억원) 미만 기업의 신청을 받았고 약 180개 브랜드가 지원서를 제출했다.

이 가운데 글로벌 뷰티 브랜드 부합도, 차별화 포인트, 성장 잠재력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20개 기업을 뽑았다.

선정된 기업은 연말까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CJ올리브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우선 올리브영 전문인력이 선정 기업의 상품에 적합한 해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다. 상품의 특장점을 분석해 국가별 시장 정보를 토대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제시한다.

또 명동, 홍대를 포함한 주요 관광 상권 12개 매장에 K-슈퍼루키 위드 영 전문 매대를 설치해 판촉을 돕는다. 외국인 관광객이 상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샘플 박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K-뷰티 수출 플랫폼인 올리브영 글로벌몰을 활용한 온라인 판매를 지원한다.

올리브영은 이번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앞둔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제도를 점검하고서 내년부터 본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지난 25년간 중소기업 중심의 K-뷰티 생태계를 구축해 온 사업 역량과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국내 화장품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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