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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사랑의 온도탑 가동…내년 1월말까지 모금
기사 작성일 : 2024-12-02 15:01:16

5·18민주광장서 열린 사랑의 온도탑 점등식


(광주= 조남수 기자 = 2일 오전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출범식에서 박철홍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강기정 광주시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등 참석자들이 사랑의 온도 올리기 점등을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12.2

(광주= 김혜인 기자 = 전국적으로 펼쳐지는 연말연시 기부 캠페인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이 광주·전남에서도 시작을 알렸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캠페인은 내년 1월31일까지 총 62일간 펼쳐진다.

출범식에서는 기아오토랜드 광주공장이 2억2천900만원, 광주은행 1억2천만원, 농협중앙회광주본부 4천16만원을 기부하며 힘찬 출발을 기원했다.

광주 목표 모금액은 51억2천만원으로, 캠페인 기간 1%(5천120만원)마다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도씩 올라가는 등 모금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같은 날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113억9천만원을 목표로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갖고 모금 캠페인에 돌입했다.

행사에서 전남도의회가 1천130만원, 농협은행전남본부 3천만원, 전남개발공사 3억5천만원을 전달해 수은주를 높였다.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과 사랑을 전해줄 수 있도록 많은 시도민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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