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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생산력에 농지 지력 중요"…울주군, 토양개량제 공급
기사 작성일 : 2024-12-03 16:01:19

울산 벼 수확


[ 자료사진]

(울산=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내년 2월 2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6∼2028년 공급 예정인 토양개량제(규산·석회) 수요량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요량 접수는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해 친환경 농업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토양개량제는 3년 단위로 공급된다. 2023∼2025년 공급물량과 이번 신청 물량 등을 감안해 2026∼2028년에 공급할 예정이다.

울주군은 올해 4억여원을 투입해 언양읍, 청량읍, 두서면, 상북면 등 4개 읍면을 대상으로 1천500t의 토양개량제를 공급하고, 공동살포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공동살포 대행자를 구성해 내년 초에 토양개량제를 살포할 계획이다.

토양개량제는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에 한해 신청을 받는다.

농업인은 농지정보, 비료 종류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내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 생산력 증진을 위해서는 농지의 지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3년에 한번 진행되는 이번 토양개량제 신청 기간에 꼭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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