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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최근 1년간 계속 음용 부적합 판정을 받은 약수터 4곳을 최근 폐쇄했다고 4일 밝혔다.

폐쇄한 약수터는 서면 와수리 산 83번지 내 구변약수터, 동송읍 이평리 산10번지 내 솔밭약수터, 서면 와수리 1054-4번지 내 장안사약수터, 철원읍 화지리 99-5번지 내 향교약수터다.

이들 약수터에서는 지난 1년간 총대장균군 등 미생물이 지속해서 나와 음용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군은 식수 사용 중지를 안내해 왔으며 주민 위생과 건강 보호를 위해 폐쇄를 결정했다.

현창환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군민 건강을 위해 수질 개선이 어려운 약수터를 폐쇄했다"며 "앞으로 시설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안전한 약수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