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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국내 유망기업 7개사 유치…1천195억 규모 투자 협약
기사 작성일 : 2024-12-04 11:00:25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전= 김준호 기자 = 대전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유망기업 7개사와 1천195억원 규모 투자 및 360여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기업 이전·신설 투자와 함께 기업의 원활한 투자 진행을 위한 대전시의 행정적·재정적 지원, 신규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발전에 공동 노력하는 내용이 담겼다.

유성구 안산 첨단국방산단 투자를 결정한 기업은 초정밀·고효율 제어기 분야 전문 기업으로 사격 통제 분야에 투자할 아이스펙과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팩토리 등 정보통신기술(ICT) 설루션 제공 기업인 이즈파크, 산업용 안테나와 장거리 영상송수신장치 등을 개발하는 테라시스 등 3개사다.

유성구 장대 도시첨단산단에는 무기체계에 적용하는 싱글보드컴퓨터 기반 임베디드 시스템 전문기업인 코츠테크놀로지,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산 항온단조전문 제조 기업인 한밭중공업이 투자한다.

대덕구 대전산단에는 다목적 모듈형 조명방송을 최초로 구현해 제품화한 태경전자가 입주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협약에 참여한 7개 기업 가운데 수도권 3개사, 경남지역 3개사 등 6개 기업은 외지 기업이고, 2개사는 투자 후 대전으로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라며 "이는 최근 상장기업 증가 등과 더불어 대전시가 기업투자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날 협약 기업을 포함해 올 한 해만 38개사와 7천304억원 규모 투자 유치, 1천390개 일자리 창출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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