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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지정…자율주행 신기술 실증
기사 작성일 : 2024-12-04 17:00:21

(화성= 김인유 기자 = 경기 화성시는 국토교통부의 '2024년 하반기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자율주행차 실제 도로 누빈다…2030년 완전 자율주행 목표(CG)


[TV 제공]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도심에서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연구·시범 운행을 촉진하기 위해 안전기준 일부 면제, 유상 여객·화물운송 특례 등이 부여되는 구역이다.

화성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남양읍을 중심지로 새솔동·송산면·마도산단 등 30.13㎢와 연장구간 24.4km로 전국 최대 규모이다.

시범운행지구에서는 2026년부터 교통약자 이동지원,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모빌리티, 자율주행 공유차, 지정노선 대중교통, 교통사고 예방 순찰 등 자율주행 리빙랩 공공서비스가 실증될 계획이다.

자율주행 리빙랩은 2021년 착수한 1조1천억원 규모의 범부처 자율주행 기술개발 신사업에서 개발된 기술·신사업을 도시 공간에서 통합 실증하는 사업이다.

화성시는 2023년 11월 자율주행 리빙랩 실증도시로 선정돼 자율주행 리빙랩(8대) 공공서비스 실증을 위한 구간 선정을 완료한 뒤 지난 8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신규 지정을 신청해 현장실사 및 시범운행지구 위원회 평가 등을 받았다.

정명근 시장은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지정은 화성시 자율주행 서비스 도입의 첫걸음"이라며 "진정한 의미의 자율주행 시대가 화성에서 열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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