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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면목본동 주차난 완화한다…마을주차장 48면 조성
기사 작성일 : 2024-12-04 17:00:35

면목본동 마을주차장


[중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준영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면목본동에 48면 규모의 마을주차장 조성을 마치고 오는 1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이곳의 주차난을 덜고자 2020년 전국 최초로 민간 자율주택정비사업과 연계한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추진하며 마을주차장 조성안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국·시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본격화했다.

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공공임대주택 지하에 마을주차장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구는 2021년 LH와 마을주차장 매입협약을 체결한 뒤 지난해 7월 주차장 48면을 매입했다.

지난달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고 지난 3일부터 1년 단위로 배정자 모집을 시작해 13일까지 접수한다.

이 주차장은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면목본동은 오랜 기간 주차난에 시달리던 지역으로, 이번 마을주차장 운영이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면목본동 마을주차장 위치


[중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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