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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3개 병원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업무 협약
기사 작성일 : 2024-12-05 18:00:33

울산 남구, 3개 병원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업무 협약


[울산시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는 5일 울산병원, 중앙병원, 굿모닝병원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남구는 이들 병원 임직원 전원을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위촉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신고 체제를 강화한다.

또 고액 의료비 부담자에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 자원을 활용해 최대 1천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의료비 미·체납자에게 긴급 의료비 최대 300만원 지원, 가족이 없는 돌봄 부재 환자에게 긴급 돌봄·일상 돌봄과 바우처 서비스 연계 등도 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진료를 받지 못하는 주민이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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