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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충청남도 수소교통 확대에 맞손…수소버스 공급
기사 작성일 : 2024-12-06 11:00:38

김보경 기자 = 현대차가 수소 버스 공급을 통해 충청남도의 수소 교통 확대 정책에 협력한다.

현대차는 6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수송 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30년까지 도내 경유 버스 1천200대를 수소 버스로 대체하는 등 수소 교통 전환을 추진 중인 충청남도의 친환경 정책에 현대차가 동참하며 마련됐다.

현대차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일렉시티·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를 충청남도에 보급하고, 충청남도는 이를 시내외버스, 통학·통근버스로 활용할 계획이다.

세계 최초 도심형 수소전기버스인 일렉시티는 교통 지체 구간 등 전기 소모율이 높은 노선 운행에 적합하다는 특징이 있다.

세계 최초로 고속형 대형버스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한 유니버스는 1회 충전으로 최대 635㎞ 주행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현대차는 이외에도 충청권에 수소 상용차 정비 서비스 거점 6개소를 구축하는 등 충청남도의 수소 교통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향후 수소 버스 공급 외에도 수소 상용차 정비 서비스 거점을 지속해 확충해 충청남도의 원활한 수소 교통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소전기버스(PG)


[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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