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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기사 작성일 : 2024-12-08 11:00:16

■ 검찰 특수본, 김용현 긴급체포·휴대전화 압수…동부구치소로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주동자 가운데 한 명으로 지목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8일 전격 조사한 뒤 긴급체포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고검장)는 이날 오전 7시 52분께 "전 국방부 장관 김용현을 긴급체포했고 소지하고 있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이 "국민적 의혹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스스로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출석해 조사받은 뒤 6시간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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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촬영 김도훈] 2024.11.5

■ 한총리, 오후 2시 임시국무회의 개최…국정수습 방안 논의

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개최한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한 총리는 임시 국무회의에서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의 폐기 이후 국정 수습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 총리는 국무회의에 앞서 오전 11시 한동훈 대표와 회동해 '공동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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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탄핵안' 폐기…與 "질서있는 퇴진" 野 "매주 탄핵 추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7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졌으나 의결 정족수 미달로 폐기됐다. 이날 오후 본회의에 상정된 윤 대통령 탄핵안에는 재적 의원 300명 중 195명이 표결에 참여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 191명, 국민의힘 안철수·김상욱·김예지 의원 3명이 투표했다. 국민의힘 의원 105명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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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 "내 모든 질문은 사랑…우리를 연결해주는 금실"

"첫 소설부터 최근의 소설까지, 어쩌면 내 모든 질문들의 가장 깊은 겹은 언제나 사랑을 향하고 있었던 것 아닐까?" 소설가 한강이 7일(현지시간) 스웨덴 한림원에서 진행한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자 강연'에서 자신이 여덟 살 때 썼던 시의 내용을 공개하며 한국어로 그의 작품 세계를 회고했다. 그는 '빛과 실'이란 제목의 강연에서 "지난해 1월 이사를 위해 창고를 정리하다가 낡은 구두 상자 하나가 나왔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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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목, 오후 경제관계장관회의…"경제정책 차질없는 추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경제팀은 정치 상황과 관계없이 대외신인도 유지와 경제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언론 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 오후 긴급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진행하고 관계부처 장관 합동으로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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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수학 미적분 '쏠림 현상' 여전…국어는 화법과 작문 반등

수험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 수학영역 선택과목 중 미적분을 택하는 쏠림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이유로 증가 추세였던 국어영역 언어와 매체를 응시한 비율은 올해 수능에선 하락으로 반전했다. 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입시업계에 따르면 2025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 중 절반 이상이 수학 선택과목으로 미적분을 택했다. 미적분을 선택한 응시자는 22만7천232명으로, 전체 수학영역 응시인원의 51.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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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 규제에 서울 아파트 갱신계약·갱신권 사용 비중 커졌다

전셋값 상승세가 1년 4개월 이상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9월부터 정부의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매매뿐 아니라 전월세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세자금대출을 받기 어려워지면서 신규 대신 갱신 계약 비중이 확대되고, 계약갱신요구권(계약갱신청구권) 사용 비중도 늘어난 것이다. 또 전세 갱신 계약을 하면서 종전 계약보다 보증금을 올려주는 증액 갱신이 증가해 2년 전 전세시장의 문제로 지적된 역전세난은 완화됐으나, 임차인의 자금마련 부담은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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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기초연금 수급률 67%…지역별 최대 3.5배 격차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 중 67%가 기초연금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수급률이 2년 연속 소폭 감소한 가운데 시군구별로 수급률이 최대 3.5배 차이가 났다. 8일 보건복지부의 '통계로 본 2023년 기초연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초연금 수급자 수는 650만8천574명으로, 65세 이상 전체 인구 971만1천536명의 67.0%다. 노인 인구 증가와 함께 수급자 수는 전년도(623만9천 명)보다 27만명가량 늘어 역대 최다지만, 수급률은 2021년 67.6%, 2022년 67.4%에서 2년 연속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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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을 열라"…5년 만에 화마 상처 씻어낸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2019년 4월15일 화마에 휩싸여 처참히 무너졌던 프랑스의 상징 노트르담 대성당이 5년여의 복원 공사 끝에 7일(현지시간) 공식적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프랑스 정부는 이날 오후 7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재개관 기념식을 거행했다. 기념식엔 대성당 화재 당시 진화에 나선 소방관들과 성당 복원 작업자들, 가톨릭계 인사들과 세계 각국 귀빈 등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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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국방 "힘 통한 평화는 동맹에 달려"…트럼프에 메시지

퇴임을 앞둔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7일(현지시간) "오늘날 세계에서 '힘을 통한 평화'의 모든 정책은 동맹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레이건 국가안보포럼'에서 행한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국의 힘의 투사(投射)는 해외 우리의 친구들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힘을 통한 평화'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안보정책 기조로 강조해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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