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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7일까지 내년 노인일자리 5만3천329개 참여자 모집
기사 작성일 : 2024-12-08 11:00:16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열린 노일일자리 박람회에서 구직 신청서 작성하는 노인


[ 자료사진]

(홍성=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오는 27일까지 내년 노인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내년 노인 일자리 사업에는 올해보다 174억원 늘어난 2천337억원이 투입된다.

일자리 수는 2천982개 늘어난 5만3천329개가 마련됐다.

유형별로는 공익활동형 3만9천285개, 노인역량활용사업(구 사회서비스형) 9천429개, 공동체사업단(구 시장형) 3천588개, 취업알선형 1천27개다.

공익활동형은 공공시설 봉사 등 지역사회 공익 증진 활동 성격의 사업으로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하루 3시간, 월 30시간 근무에 29만원을 지급받는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노인의 경력과 역량을 활용해 아동·청소년·장애인·노인 보호·돌봄 등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65세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고, 월 60시간 근무에 76만원을 받는다.

공동체사업단은 소규모 매장 운영과 전문 사업단 공동 운영에 참여하는 것이고, 취업알선형은 업무 능력이 있는 노인에게 수요처를 매칭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공동체사업단과 취업알선형은 최저임금 이상 받을 수 있고, 60세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 가점이 신설돼 국가에 기여한 노인에 대한 예우가 확대됐으며, 직역연금 수급자도 노인 일자리 참여가 가능해진다.

신청은 각 시군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노인일자리여기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정낙도 노인정책과장은 "신노년 세대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해 노인 소득·복지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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