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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농아인 쉼터' 개관…"청각·언어 장애인에 편의 제공"
기사 작성일 : 2024-12-09 16:00:30

정준영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9일 청각·언어 장애인 편의 제공을 위한 '농아인 쉼터'(종로50라길 41-3)가 오는 10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336.27㎡에 다목적 교육실, 상담실, 회의실 등을 갖췄다.

아울러 기존 장애인통합회관 내에 있던 수어통역센터를 이 건물로 옮겨와 장애인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공간으로 탄생시켰다.

쉼터 운영은 종로구수어통역센터가 맡았다.

쉼터에서는 장애인 건강 증진과 정서 지원을 뒷받침할 각종 프로그램과 상담이 이뤄진다. 수어 상담도 가능하다.

정문헌 구청장은 "농아인 쉼터는 장애 주민들이 머무르며 교류하는 만남의 장이자 휴식 공간을 지향한다"며 "양질의 교육, 상담, 정보 제공으로 농아인 삶의 질을 높이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종로구 '농아인 쉼터' 개소


[서울 종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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