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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금연 돕고 비만 관리해주고…'건강친화기업' 26곳 인증
기사 작성일 : 2024-12-10 11:00:35

고미혜 기자 = 건강 친화적인 직장환경을 조성하고 직원의 건강관리를 적극적으로 도운 기업 26곳이 올해의 '건강친화기업'으로 인증받았다고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10일 밝혔다.

올해 인증기업엔 아이엠뱅크, SK바이오사이언스, 부산신항만, 삼성SDS 등 대기업 10곳과 엠이엠씨코리아, 해성디에스 등 중견기업 4곳. 신신엠앤씨, 엘케이엔지니어링 등 중소기업 5곳이 포함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공공기관 4곳과 한국기계연구원 등 기타 법인 및 단체 4곳도 이름을 올렸다.

이들 기업은 금연에 성공한 직원에 200만원의 상금을 주고(엘케이엔지니어링), 비만클리닉(해성디에스)이나 암 예방 프로그램(한국기계연구원)을 운영하는 등 근로자 건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경영 방침에 근로자 건강관리에 관한 사항을 포함했고, 삼성SDS는 경영진이 걸음 기부 캠페인 등을 펼치며 직원의 건강친화활동 참여를 독려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이들 기업을 포함해 2022년 이후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은 총 67곳이다. 인증기업들은 홍보에 인증 표시를 활용할 수 있고 법무부 출입국 우대 카드 발급 등의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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