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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신안군, 지역사회·대학 예술·문화 협력 모델 제시
기사 작성일 : 2024-12-10 15:00:35

예술로 어울림 프로젝트


[조선대 제공]

(광주= 여운창 기자 = 조선대학교는 10일 전남 신안군과 함께 마련한 '예술로 어울림'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예술로 어울림은 문화 격차 해소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 소외 지역에서 창의적인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조선대는 이 사업을 통해 신안 섬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 교육을 제공했고, 인구 소멸 위기 지역과 문화 소외 지역에 대한 대안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 모델을 제시했다.

생태 탐방, 연기, 음악 등 다양한 예술 교육은 주민들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이야기를 예술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신안 지역을 방문한 강사들은 지역 특성을 이해하며 주민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다양한 환경에서의 교육 경험을 쌓았으며 주민들의 문화적 만족도와 지역 공동체 의식 향상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업의 성과는 지난 26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2024 예술로 어울림 성과공유 포럼'을 통해 공유됐다.

조선대와 신안군의 협력사업은 대표 모범 사례로 선정돼 지역사회와 대학 간 협력을 통한 성공적인 모델로 주목받았다.

조선대 산학협력단 김명규 특임교수는 "지역사회와 대학이 협력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인 좋은 사례"라며 "지역에서의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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