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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꿈 광주의 빛' 광주시, 노벨상 축하 조형물 점등
기사 작성일 : 2024-12-10 19:00:58

광주시청 광장에 점등된 한강 노벨상 축하 조형물


(광주= 광주시는 10일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축하조형물 점등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9일 오후 조형물이 점등된 모습. 2024.12.10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장아름 기자 = 광주시는 10일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축하 조형물 점등식을 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광주 출신인 한강 작가의 수상을 축하하고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에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조형물 설치를 기획했다.

높이 12m·길이 49m 크기의 아치형 구조물인 '빛고을 무지개'에 지난해부터 연말연시 동안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설치해 호평받은 광주시는 여기에 추가 포토존을 조성했다.

한강 작가와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고(故) 김대중 대통령, KIA 타이거즈 김도영 선수, 광주FC 이정효 감독이 포토존의 주인공이 됐다.

'한강의 꿈 광주의 빛'을 주제로 한 조형물도 함께 설치됐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7시 45분 강기정 광주시장과 공직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조형물 점등식을 개최한다.

축하 조형물은 내년 1월 31일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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