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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비상시국회의 "혼란한 상황 수습할 길은 대통령 파면"
기사 작성일 : 2024-12-11 14:00:34

경북대 비상시국회의 집회


[촬영 황수빈]

(대구= 황수빈 기자 = 경북대 비상시국회의는 11일 대구 북구 경북대 북문에서 집회를 열고 "혼란한 상황을 수습할 유일한 길은 대통령을 파면하고 응당한 처벌을 받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대 비상시국회의는 경북대 교수, 학생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민주주의는 유리컵과 같아 지키지 않으면 깨지고 모래가 돼버린다"며 "국민의힘은 대통령 탄핵 표결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과 시민단체의 기자회견도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수성구갑지역위원회는 이날 국민의힘 주호영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4일 탄핵 표결에 동참해야 한다"며 "책임을 다하는 당당한 모습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대구사회연구소도 중구 YMCA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은 당장 불법 행위를 중지하고 탄핵에 동참하라"고 요구했다.


대구사회연구소 시국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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