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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플러스정형외과와 함께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기사 작성일 : 2024-12-11 16:00:43

'홈런플러스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고명준, 김민식, 박종훈(왼쪽부터)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플러스정형외과의원과 함께 인천지역 소외계층 환자의 인공관절 수술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SSG는 11일 "플러스정형외과의원과 함께 '홈런플러스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전했다.

'홈런플러스 캠페인'은 플러스정형외과의원과 SSG가 3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SSG의 홈 인천SSG랜더스필드 외야 중앙에 있는 '플러스정형외과 홈런존'으로 SSG 선수가 홈런을 치면, 홈런 1개당 1명의 인천지역 소외계층 환자에게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다.

SSG 선수들은 2022년 5명, 2023년 4명 등 9명의 인천지역 소외계층 환자에게 도움을 제공했다.

2024년에는 총 10개의 홈런을 쳐 10명의 환자가 지원받는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고명준, 김민식, 박종훈이 참여했다.

10개 중 3개의 홈런을 친 고명준은 "올 시즌 11개의 홈런을 쳤는데 3개가 플러스 정형외과 홈런존으로 날아갔다. 의미 있는 홈런이라서 기분이 좋았다"며 "홈런을 통해서 이렇게 좋은 캠페인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내년 시즌에는 더 많은 홈런으로 많은 분께 도움을 드릴 수 있게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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