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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피해 경기 소상공인 3천명 넘어…16일부터 1천만원씩 지원
기사 작성일 : 2024-12-15 08:00:16

(수원=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15일 폭설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 300만원과 긴급생활안정비 700만원 등 1천만원을 16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무너진 안양 농수산시장 건물


(안양= 강영훈 기자 = 지난 1일 경기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안양 농수산시장은 지난달 28일 폭설로 청과동 건물 지붕이 무너져 내렸다. 2024.12.1 [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 외에 긴급생활안정비를 추가 지원하는 것은 경기도가 전국 처음이다.

재난지원금과 긴급생활안정비 지급 대상은 지난달 27~28일 폭설에 따른 영업장 피해가 신고돼 시군에서 확인 절차를 마친 소상공인이다.

지난 12일까지 도내에 접수된 소상공인 피해는 3천17건에 이른다.

도는 피해 접수 기간이 13일 종료되지만, 이후에도 피해가 확인되면 긴급생활안정비 등 1천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그간 소상공인이 재난 피해를 볼 경우 300만원의 재난지원금과 재해구호기금 200만원을 지원했는데 기상관측 이래 최대 적설로 피해가 막대한 데다 최근 어려운 경기 상황을 고려해 재해구호기금 300억원을 긴급편성해 생활안정비로 지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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