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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영리법인 성장성·수익성 하락, 안정성은 개선
기사 작성일 : 2024-12-16 10:01:10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제공]

(대구= 이강일 기자 = 지난해 대구경북지역 비금융 영리법인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전년에 비해 모두 나빠졌지만, 안정성은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경북지역 비금융 영리법인기업의 주요 성장성 지표인 매출액 증가율은 2.0%로 전년도(23.0%)보다 크게 나빠졌다. 총자산 증가율은 2022년 10.8%에서 지난해 4.6%로, 유형자산 증가율은 6.4%에서 6.1%로 각각 하락했다.

수익성에서도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4.4%에서 4.2%로, 매출액 세전순이익률은 3.8%에서 2.8%로 하락했다. 금융비용 부담 능력을 나타내는 이자보상비율은 매출액영업이익률 하락과 금융비용부담증가로 242.7%에서 180.6%로 낮아졌다.

반면 부채비율은 147.8%에서 124.8%로, 차입금 의존도는 38.8%에서 36.0%로 낮아져 안정성은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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