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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울산 수출액 11.5%↓…자동차 등 주요 품목 감소
기사 작성일 : 2024-12-17 15:00:15

울산세관


[울산세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김용태 기자 = 11월 울산 수출액이 주요 품목인 자동차, 석유제품, 화학제품, 선박의 수출 감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었다.

17일 울산세관이 발표한 11월 울산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액은 66억2천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1.5% 감소했다.

수입액은 49억달러로 12.2% 줄었다.

무역수지는 17억2천만달러 흑자로 2014년 10월부터 122개월 연속 흑자다.

품목별 수출 실적을 보면 자동차가 미국·유럽으로의 수출 감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줄어든 21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석유제품은 수출 물량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단가가 하락해 14.4% 감소한 19억2천만달러로 나타났다.

화학제품은 수출 단가·물량 감소로 12.8% 줄어든 11억6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선박은 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출 감소로 21.8% 줄어든 4억1천만달러였다.

수입 실적에서는 원유가 수입 물량은 증가했으나 단가가 하락해 전년 동월 대비 17.5% 감소한 29억달러를 기록했다.

정광은 주요 품목 중 비중이 가장 높은 구리광 감소로 5.9% 줄어든 4억4천만달러로 나타났다.

석유제품은 나프타, 벙커C유, 조유 등 주요 품목 감소로 13.5% 줄어든 4억3천만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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