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무선 기자 = 대구시는 내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본격 시행을 앞두고 의사결정기구인 '대구RISE위원회'를 구성해 위촉식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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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는 교육부 대학 재정지원사업의 일부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체제를 말한다.

대구RISE위원회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지역 10개 대학 총장을 비롯해 경제·산업·교육계 대표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위촉식이 열린 데 이어 허영우 경북대 총장이 홍 시장과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또 대구 라이즈 기본계획에 대한 심의·의결이 진행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대구 라이즈 시행계획을 비롯해 사업별 예산 배분, 성과평가 결과에 관한 사항, 전담 기관 지정 및 취소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홍 시장은 "대학 교육 혁신과 지역인재의 지역 내 취업과 창업, 정착이 이뤄지는 선순환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