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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새만금 국가산단 '고용특구'로 지정…"인력 수급 원활"
기사 작성일 : 2024-12-18 15:00:24

새만금국가산업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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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새만금 고용특구 위원회를 열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를 '고용특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고용특구 안에서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기관 설립뿐 아니라 직업 훈련, 일자리 소개 등이 가능해진다.

새만금은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으로 민간기업 유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나 노동력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향후 5년간 새만금에 필요한 인력은 1만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이에 전북도는 올해 1∼3월 고용특구 기본구상안을 수립하고 6∼9월 실태 조사와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또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 고용특구 지정 등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체계적으로 인력을 고용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는 "고용특구에 기업과 근로자가 상생할 수 있는 고용 활성화 지원기관을 설치·운영해 인력 수급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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