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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겨울왕국' 성북구 썰매장 20일 개장
기사 작성일 : 2024-12-18 15:00:39

성북구 겨울 썰매장


[성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준영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도심 속 겨울왕국 '성북구 겨울 썰매장'을 2곳에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0일 석관동 우이천 다목적 광장(석관동 376일대)에 이어 28일에는 길음1동 7단지 앞(길음동 1285-8)에서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우이천 다목적 광장에는 70m 길이의 대형슬로프(6레인)와 40m 소형슬로프(4레인)를 갖췄다. 대형슬로프에는 썰매 자동 이송 컨베이어를 설치했다. 스케이트장(얼음썰매장)과 눈놀이장도 있다.

길음1동 7단지에는 35m짜리 얼음봅슬레이장과 스케이트장을 설치한다.

두 곳 모두에 컬링, 전통놀이, 놀이기구 등도 마련됐다.

성북구 겨울 썰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 휴장한다. 크리스마스와 설날에는 정상 운영한다.

입장료는 성북구민의 경우 무료이며, 타지역 주민은 5천원(우이천 광장)과 3천원(길음1동)이다. 입장 후 눈썰매장, 눈놀이장, 전통썰매 등은 무료지만, 스케이트와 놀이기구 등은 이용료가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안전하고 재미있는 최고의 겨울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온 가족이 다양한 겨울 놀이를 체험하고 멋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소별 운영 기간과 운영 시설에 차이가 있으므로 사전에 성북구청 누리집이나 공식 블로그를 통해 세부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성북구 겨울 썰매장


[성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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