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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청년·후계 농업인 육성 지원사업 본격 추진
기사 작성일 : 2024-12-23 12:00:37

평창군청


[ 자료사진]

(평창= 임보연 기자 = 평창군은 예비 농업경영인을 발굴하고 청년·후계농의 성장·정착을 위한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사업 및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1985년∼2007년생(18세 이상∼40세 미만) 가운데 영농경력이 없거나 3년 이하인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최대 3년간 연차별로 월 90만∼110만원의 영농 정착 지원금을 받게 된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사업은 1975년∼2007년생(18세 이상∼50세 미만) 가운데 영농경력이 없거나 10년 미만이면서 농업계 학교 졸업 또는 농업 관련 교육을 이수한 자가 신청할 수 있다.

청년농 및 후계농으로 선정되면 농지 구매, 시설 설치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5억 원의 정책자금(5년 거치 20년 분할 상환, 연리 1.5%의 융자 조건)을 지원받을 수 있다.

두 사업 모두 농림 사업 정보시스템(Agrix)을 통해 직접 신청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평창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정과 농촌인력팀(☎033-330-1324)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년 2월 5일까지 접수하며, 신청자별 평가와 검증을 거친 뒤 내년도 4월께 최종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평창군은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사업을 시작한 2018년 이래로 청년농 89명, 후계농 36명을 선발하는 등 매년 인원을 늘리고 있으며, 젊고 유능한 영농 인재 육성을 위해 신사업 발굴 및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용하 군 농정과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면 젊은 농업인이 꼭 필요하다"며 "장기적 농업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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