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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광명·김포 '뉴:빌리지' 사업에 5년간 800억원 투입
기사 작성일 : 2024-12-23 18:00:19

(수원= 최해민 기자 = 경기 수원시(서둔동), 광명시(소하동), 김포시(사우동) 등 3곳이 정부가 주도하는 '뉴:빌리지' 공모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수원시 서둔동 사업 내용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토교통부는 23일 제35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어 이들 3곳을 포함 전국 32곳을 뉴:빌리지 사업 대상지로 의결했다.

뉴:빌리지 사업은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주택지에 공공이 주차장이나 공원 등 기반시설을 조성해주면 민간이 자율적으로 다세대 주택 등 비(非)아파트 주택을 정비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3곳에는 공원과 주차장 등 기반·편의시설 조성에 5년간 국비 450억원을 포함 총 806억원이 투입되며 원주민 등으로 구성된 자율주택정비 협의체 등은 종전 노후 주택 72호를 330호 규모의 다세대·연립 주택 등으로 재건축한다.


광명시 소하동 사업 내용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과거 사업성 부족으로 재개발 사업이 중단된 수원 서둔동에는 경기도와 수원시가 공영주차장, 소공원, 자원순환센터 등 생활편의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원주민들은 종전 10호 규모이던 주택을 124호로 재건축할 계획이다.

도 지정 문화유산으로 개발 규제를 받는 광명 소하동에도 노후주택 34호가 다세대 등 72호로 재건축되고, 인근 신도시 개발 영향으로 공동화 현상이 지속해 온 김포 사우동은 28호의 비아파트 주택이 134호로 재건축된다.

안성현 도 재생기획팀장은 "뉴:빌리지 사업은 기존 주택 소유자 등이 민간 협의체를 구성해 노후 주택 재건축을 하면, 공공이 기반 시설을 조성해 줘 도시 환경을 정비하는 재생사업의 하나"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의·기반 시설을 지원해 정주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시 사우동 사업 내용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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