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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전문가가 공공건축 개선'…울산시, 공공건축가 55명 선정
기사 작성일 : 2024-12-24 07:00:16

울산시청 전경


[ 자료사진]

(울산=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해 공공 건축물의 성능과 미관을 개선하고자 제3기 공공건축가 55명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1월 1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된 전국 공모를 통해 선발됐다.

시는 지원자 심사를 거쳐 관련 분야 대학교수 7명, 건축사 46명을 최종 선정했다. 지역 거주 비율은 울산 28명, 타지역 27명으로 고르게 구성됐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이다.

이들은 시와 산하기관에서 추진하는 공공건축, 공간 환경사업 등에서 기획·설계부터 최종 완료에 이르기까지 조언과 기술 지원 등을 수행한다.

시는 2021년 1월부터 공공건축가 제도를 시행 중이다.

올해까지 99명의 공공건축가가 세계암각화센터, 청년희망주택, 국립울산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건립 등 총 49개 사업에 참여해 건축물 성능과 미관 향상에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문화유산센터, 카누슬라럼센터, 문수야구장 유스호스텔 등 다양한 공공건축물 건립이 추진되고 있어 공공건축가들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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